보도자료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한목소리로 규탄 성명서 발표 !
  • 2021-04-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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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서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윤상기 하동군수)15일 협의회 소속 9개 시·군 지자체장과 함께 한목소리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협의회 소속 시·군은 바다를 오염시켜 인류의 안녕을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윤상기 회장은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바다가 삶의 터전인 9개 시·군민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다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철회하여야 하며, 만약 일본 정부가 강행할 경우 우리 정부는 수산물을 포함한 관련 물품의 수입을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규탄 성명서를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과 주 부산 일본국 총영사관에 발송하였으며 해양수산부 등 우리 정부에도 성명서 촉구사항들이 관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체로,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115월 창립하였다.

 

협의회는 그동안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 교류,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 다양한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붙임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서 1.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서

 

지난 4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탱크에 보관중인 방사성물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일방적인 결정을 하였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희석해 오염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춘 뒤 방류하겠다고 하지만, 아무리 방사능 오염수를 희석해서 방류를 한다해도 바다에 버려지는 방사성물질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해도 안 되는 삼중수소(H-3) 오염수 속 방사능 총량은 약860Bq로 이는 우리나라 원전 전체에서 연간 배출하는 삼중수소의 약 4배가 넘는 양이다.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먹이 사슬을 통해 인간의 식탁까지 위협할 것이다.

 

이는 바다에 삶의 터전을 가지고 있는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민들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에 우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일본 정부는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일본 정부는 원전 방사능 오염수 처리과정을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라.

1.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대응하라.

1. 우리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경우 수산물을 포함한 관련

   물품의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

 

2021415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 윤상기(하동군수)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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